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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현금 흐름표에서 알 수 있는 현금 수준

by !!$$!!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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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다. 사업을 함에 있어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흑자부도도 날 수 있다. 적정한 현금 수준에 대해 알아보자.

 

기업별 현금 보유의 적정 수준은 다르다

회사의 존립 목적은 많은 이익을 내어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에 있다. 물론 요즘 ESG경영이라고 하여 이익과 더불어 환경과 사회기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많은 이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회사의 지속가능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이 현금이다. 아무리 많은 이익을 내어도 당장 결제해야 할 현금이 회사에 없다면 회사는 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 또한 문제이다. 은행에 예금을 하면 이자를 받지만 현금만으로는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적정 수준의 현금 보유가 중요하다. 적정 수준의 현금 보유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모든 기업과 사업군에서 일률적인 비율로 정의할 수는 없다. 다만 마트나 백화점과 같이 매일 현금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장의 경우 보유 현금이 적을수록 좋고, 현금으로 상품을 구입하여 외상으로 판매하는 회사라면 현금의 보유 수준이 높을수록 좋다.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

 

좋은 현금흐름과 나쁜 현금흐름

개인생활에서는 좋은 현금 흐름은 월급을 받아 생활비를 쓰고 돈이 남을 경우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재테크에 일부 투자하고, 은헹에 있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그래도 남는 돈은 은행에 예금하여 결국 빚은 줄고 자산은 늘어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현금흐름이다. 반면 월급을 받았는데 흥청망청 돈을 다 쓰고 결국 돈이 부족하다면 이것은 나쁜 현금흐름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영업활동에서 현금 유입이 풍부하고 그것으로 투자활동인 공장의 신설, 증설에 충당하고도 돈이 남아 재무활동에 따른 부채도 상환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현금흐름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영업활동에서 현금이 부족하여 그동안 투자했던 유가증권이나 부동산을 매각하여 결손액을 충당하고도 돈이 부족하여 부채가 생기고 결국 기업의 부도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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